김제시, 생활쓰레기 배출요일제 외국어 홍보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6-21 15:44:46

4개 국어 번역 홍보물 제작 및 기업 순회교육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지난 5월부터 생활쓰레기 배출요일제를 시행하면서 거주 중인 외국인들에게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제시는 “최근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거주자들의 무분별한 무단투기로 잦은 민원과 주민 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제시는 외국인 거주민들에게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 할 수 있도록 4개 국어로 번역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김제시 가족센터, 외국인 고용기업, 외국인 인력사무소, 외국인 교회, 외국인 밀집지역 순회교육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제시 청소자원과 정찬일 팀장은 “외국인 거주민들에게도 지속적인 홍보와 소통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생활쓰레기 배출요일제는 지정된 요일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지정된 장소에 생활쓰레기를 분리배출해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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