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거취약 80가구에 냉방용품 지원…취약계층 폭염 대응 강화

이배연 기자

pin8275@naver.com | 2025-08-19 15:15:26

- 비닐하우스, 옥탑,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폭염취약 603가구 실태조사 실시 지난 7월 15일부터 광명시 주거복지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중 폭염취약가구에 방문해 폭염대응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광명시는 19일 폭염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해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603가구를 조사하고 이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80가구를 선정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비닐하우스, 옥탑, 숙박시설, 반지하 등 폭염에 취약한 거주지를 대상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폭염·한파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주거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니터링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배연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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