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도시재생사업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 추진▲ 대구시 서구 비산1동 원고개마을 입구에 생활안전 CCTV가 설치됐다. (사진=서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 서구는 주택가 취약지 등에 CCTV 52대를 설치 및 교체해 주민의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구 서구 비산1동 원고개마을과 비산2·3동 인동촌마을의 도시재생사업 중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월부터 대상지 조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주택가 이면도로·공원·철로변 녹지대·보도육교 등 CCTV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
사업비 5억 원 투자로 지난 6월 초에 착공해 7월 중순에 완료했으며, 모두 31개소에 41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11대를 교체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서구 지역에는 생활안전 480대·어린이보호구역 206대·공원·놀이터 74대·초등학교 163대·시설관리 17대 등 모두 940대의 CCTV가 설치됐다.
서구는 이번 추가 설치로 서구 지역의 CCTV기반 생활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게 됐으며,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구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곳곳을 감시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신규 설치와 노후 CCTV 교체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집중 관제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