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하늘의 깜짝선물…진짜 ‘하늘색’을 보다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19-07-11 15:32:46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금호강변 스카이블루 감탄 절로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최영주 기자] 며칠간 계속된 흐린 날씨…비도 내리고 어둑한 하늘만 보았다.
오늘도 흐렸다 맑았다가 변덕스러운 날이다. 순간, 잠깐 비친 햇살이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하다.
며칠 만에 보는 햇살이 너무 반가워 금호강변으로 나갔다. 입에서는 연신 “아이 뜨거워”란 말이 나도 모르게 나온다.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이다.
색상표에서도 찾기 어려울 것 같은 너무나도 파란 색이다.
먹구름과 흰구름이 대비를 이루고 때론 섞여있기도 하다.
태풍 후에나 볼 수 있는 그런 하늘이다.
다시 하늘이 어둑해진다. 이런 것이 ‘찰나의 기쁨’이던가...
하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잠시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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