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동 "출생신고하면 그림책 드려요"

최옥성

chos66@daum.net | 2018-02-02 15:32:54

출생신고 부모에게 그림책 선물 사업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부산 수영구 수영동(동장 서창덕)이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와 아기에게 10만 원 상당 그림책을 선물하는 '출생아 책드림 사업'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하고 부모와 아기가 책을 통해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민·관 협력사업이다.

새마을문고 수영동분회(회장 전미경)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수영동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산모와 아기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엄마와 함께 보며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 등 영아용 도서세트를 지원한다.

새마을문고회는 이 밖에도 다문화가정 초청 도서전달식,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각종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해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에게 참신하고 유익한 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창덕 동장은 "출생아 도서지원 책드림 사업을 수영동의 대표적인 지역복지·교육문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태어나서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환경을 조성해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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