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서 과거로의 여름밤 산책, 어때요?"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8-05-23 15:36:18
6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남산골 밤마실' 개최
1박2일 한옥스테이 및 각종 공연 등 전통체험 마련
1박2일 한옥스테이 및 각종 공연 등 전통체험 마련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오는 6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남산골 밤마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1890년대로의 타임슬립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전통가옥에서의 일박 체험으로 호평을 받은 남산골밤마실이 올해 '전통 한옥에서 벌어지는 한여름 밤의 꿈같은 산책'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진행될 남산골 밤마실 프로그램에서는 1박 2일의 한옥스테이가 가장 시선을 끈다.
최신식 편의시설을 갖춘 한옥스테이가 아닌 실제 전통 생활방식을 따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항아리에 물을 길어 씻고 소금으로 양치하고 녹두가루로 세수하는 등 옛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셰익스피어 원작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한국전통에 맞게 재해석한 무용극도 야외극 형식으로 진행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판타지 공간에 와 있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남산골 밤마실은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회당 36명만 선착순 모집된다.
예매는 25일 오후 2시주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안내와 참여신청은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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