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강화된 반부패정책 시행··· 청렴도 1등급 가나?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2-08 16:31:20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한 청렴리더 회의를 개최했다.
부안군은 앞선 권익위의 청렴도 측정 결과 발표에서 2년 연속 3등급에 머물렀다. 중간등급이다.
8일 부안군에 따르면 청렴도 관련 정보 제공, 현장업무 지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 등을 앞장 서 리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관·과·소 청렴리더들이 지난 5일 한자리에 모여 2021년 주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청렴정책 발굴, 부패취약 분야 및 업무지시 공정성 분야 등 내·외부청렴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청렴리더들은 부안군 청렴 현실을 인식하고 소속 직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청렴문화를 전파하고 독려하는 등 부서의 청렴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부안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안군 5無 운동(갑질관행·불친절·부당지시·금품수수·향응접대), ▲간부공무원 전담교육 실시, ▲부패취약 분야 청렴이행서약서 배부,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찾아가는 청렴토론회·청렴간담회 개최 등 강화된 반부패정책을 시행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동일 기획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곧 친절과 직결된다”며 “청렴도 향상에 친절서비스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부안의 얼굴이 친절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각 부서의 청렴리더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노력 일년 후, 부안군 청렴도 등급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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