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박성일 완주군수 비리 의혹 해명하라”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4-07 15:38:30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박성일 완주군수 10대 비리 의혹’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세지를 배포해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오전 유희태 예비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비리 의혹에 대해 박성일 군수에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유 예비후보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배포한 언론 보도 비리 의혹 건은 ▲소규모 농업기반 개선 사업 수의계약 특혜(2016.07.06) ▲완주군 체육시설 횡령비리(2017.03.03) ▲인재스쿨 부실운영(2017.03.23)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완주군 4등급(1~5등급까지)으로 최하위 수치(2017.12.6) ▲채용비리 의혹(2017.12.08) ▲완주군 산단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공사수주와 관련한 불법수주(2018.01.18) ▲삼례하수공공처리장 70억 특정업체 밀어주기(2018. 02. 05) ▲완주장애인단체 공금횡령(2018.02.26) ▲완주문화원 공금 빼돌린 사건(2018.03.06) ▲완주군 방과후 수업 학원선정(2018.04.02) 등이다.

유 예비후보는 메시지를 통해 “박성일 완주군수는 4년 동안 각종 특혜와 비리사건을 유발하는 일만 했단 말인가”라며 “초유의 ‘군청 압수수색 2016년, 2017년, 연속 2차례’라는 수치스런 일까지 있었고 문화원비리 사건이 터졌을 때도 무마, 은폐를 하기에 급급했다는 보도까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성일 군수는 재임 시 언론에 보도된 모든 비리의혹을 떳떳하게 해명하고 스스로 부끄러운 점이 없다면 군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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