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첫 확진자 발생··· 가족도 ‘양성’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0-12-26 16:19:59

추가선별진료소 설치 등 방역대책 강화
가족 80대(전북 #778), 40대 C씨(전북 #779) 26일 확진

▲세계로컬타임즈 디자인팀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진안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진안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80대 A씨는 지난 24일 복통, 설사, 발열 증상을 보인 후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안 #1, 전북 #771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가 22일과 24일, 진료를 위해 찾아간 진안군의료원은 응급실만 부분 운영하고 2주간 폐쇄됐다.

그의 가족 80대 B씨(전북 #778)와 40대 C씨(전북 #779)도 오늘(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B씨는 전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의 가족들은 A씨보다 증상발현이 먼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씨는 지난 21일 발열과 기침 가래 오한 증상이, C씨는 22일 발열 증상을 보인 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휴대전화 GPS와 신용카드 조회 등을 통해 정확한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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