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영·호남 교류 행사 열려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8-09-09 15:40:34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라남도·경상남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의 친선 교류 행사가 열렸다.
7일 전남 영광군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 협의회가 주최하고 영광군 협의회의 주관으로 1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 "이 대회는 전남과 경남의 문화적인 차이를 좁혀가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기도 하며 2018년 전라남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여 전남의 혼이 담긴 역사·문화·유적관광지 방문을 통해 전남의 정서등을 올바르게 알리는데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면서 "천년의 빛 영광에서 볼거리 먹을거리 등 마음껏 즐기시고 멋진 추억 많이 담아가시라"고 말했다.
주상윤 전남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처럼 좋은 계절에서 영광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조를 해 주신 김준성 군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1박2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시간되시고 내년에 경남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용 경남협의회장는 "1988년도부터 영·호남 교류행사가 시작되었으며 국가 차원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민간차원의 교류로서 그동안에 쌓인 지역 감정을 허물고 국기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아름다운 농촌 질서정연한 농촌 고향같은 농촌, 전남과의 교류 발전을 위해서 부산과 목포간을 연결 짓는 고속철도 조기 개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년 전남 알리기에 강사로 나선 김옥환 선생으로부터 전남도와 영광의 역사에 대한 자세한 해설에 이어 영광의 인물과 관광자원 소개도 진행됐다.
최효석 중앙명예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멘토가 되는 운동"이라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이고 내가 가야 할 길이다고 생각하시고 끝까지 이 운동에 함께 하자"고 말했다.
본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간 교류행사를 통해 지역간 갈등과 불신을 타파하고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며 지방자치의 발전상을 체험하면서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널리 전파함으로서 국민 선진의식 함양에 기여토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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