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석면교체 학교 현장 점검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8-01-26 15:44:02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겨울방학 중 석면해체·제거작업에 공사가 진행 중인 2개 학교(대전가오중, 대전전민고)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학교현장 석면교채공사 12개교(중 5개교, 고 7개교) 중 가오중과 전민고의 마무리 공사를 독려하고 관리감독 철저와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현장점검에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간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석면텍스 제거와 잔재물이 완전히 잘 이뤄졌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시 교육청은 공사가 철저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시공 전 철거업체에서 석면작업계획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하고 철거기간 중 상주 감리원 배치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석면교체작업은 고용노동부, 환경부, 교육부에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더욱 빈틈없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의 경우 석면교체사업이 짧은 방학기간 집중돼 석면철거 등 리모델링을 기간 내 완료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지만 학교건물이 주로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므로 타시설에 비해 더욱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중 12개교를 대상으로 총 40억원 규모의 석면교체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 매년 85억원 규모이상의 석면교체 예산을 편성해 2027년까지 대전 지역 모든 학교의 석면을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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