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 간담회 개최...미래 발전 방향 모색

오경희 기자

pin8275@naver.com | 2025-12-19 15:35:40

- 각 분야 전문가와 화성특례시의 미래발전 방향 모색 18일 열린 화성특례시의 발전방향과 미래상 제시를 위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화성특례시는 지난 18일 화성시의 미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화성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례시 출범 1년간의 활동을 되짚어 보고 시가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화성특례시장과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시정 방향과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분야별 자문위원 대표 발제를 중심으로, 화성특례시의 도시 이미지 정립과 다양한 주체가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며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 출범 이후 2025년 활동 결과도 함께 공유했다. 자문위원회는 올해 3월 조례 제정을 거쳐 5월 공식 출범했으며, 기존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발전적으로 승계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정책 자문기구다.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기획행정, 경제환경, 문화복지,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특례 발굴과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왔으며, 워크숍과 정기회의, 서면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특례안과 정책 과제를 검토해 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올해는 화성특례시가 공식 출범한 뜻깊은 해였지만, 특례시라는 명칭에 비해 실질적인 권한은 아직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정책과 제도를 차근차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경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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