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극단 유랑극단 경연대회 열린다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8-10-01 15:47:27

강진군 오감통에서 26일부터 3일간 열전 치뤄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전국 11개 극단이 참여한 가운데 1950~1960년대 추억과 향수를 선사할 유랑극장 열전을 개최한다. 


강진군은 2016년 전국 군단위 최초로 전문음악창작소를 운영하면서 토요콘서트, 찾아가는 나이롱극장 등으로 지역민과 방문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유랑극단 열전은 2018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해 ‘재담극 열전’(Gag Drama), 인형극, 디제잉,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재담극 열전’은 20~30분의 짤막한 드라마로 풍자와 해학, 만담 등으로 이어지는 공연으로, 대한민국 만담의 창시자 장소팔 선생의 전승자인 장광팔 씨가 출연해 또 다른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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