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비즈니스 매칭상담 등…‘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 개최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2019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가 국방부와 구미시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31일부터 사흘간 구미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관계자 및 도민 1만여 명이 참석해 개막식을 열고, 화려하고 절도 있는 대한민국 육군 의장대 공연이 펼쳐진다.

첨단 전자‧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국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는 국내외 산‧학‧연‧관‧군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외국 및 외부기업을 도내로 유치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경북, 스마트 첨단도시 구미,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아래, 국방 ICT 신제품 신기술 전시의 산업전시회로 볼거리는 물론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시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박람회 주관인 금오공과대학의 ' ICT 융합기술센터 및 한국통신학회 기술교류회’와 ‘국방 및 ICT 참가기업 신기술 제품 설명회를 통한 우수제품평가대회’,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기술이전 설명회' 등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군·산업계·학계 연구자 간의 인적 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한 장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방위산업체에 공공기관,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매칭룸을 개설했다. 영국이나 미국, 미얀마 등 각국의 무기구매를 할 수 있는 주한외국대사관의 무관단을 초청해 외국 현역 군인과 군 관련 구매 상담 기회와 판로 기회를 만든다.

VR과 군수 물품을 이용한 국방체험·전투기 시뮬레이터 탑승·드론 만들기 및 조정·드론봇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우수제품 평가대회 및 드론 레이싱·축구대회 시상식과 폐막식을 개최한다. 그리고 공군 ‘블랙이글즈’팀이 만드는 웅장한 에어쇼를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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