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는 20일까지 악취배출시설 집중점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8-04 16:15:27

악취 배출 허용기준 초과 시 악취방지법에 따라 처분 예정

▲악취배출시설 점검모습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오는 20일까지 악취 우려 사업장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악취가 발생하는 주요 민원 지역 10개소를 선정·점검을 실시해 악취농도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 포집을 병행하고 있다.

악취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악취방지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점검 분야는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장의 신고 여부와 시설사항 확인은 물론 악취 배출원 밀폐 여부 등 관리상태, 악취 저감제 살포 여부 및 악취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임실군은 폭염이 지속되는 하절기에 펼치는 집중점검인 만큼 행정지도를 우선으로 하면서 중대한 위법 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도 실시할 예정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기온이 높은 하절기에는 여전히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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