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확진환자 두 번째 퇴원"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3-11 15:53:21
성남시의료원 치료 뒤 퇴원…예방차원 17일까지 능동감시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용인시는 11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용인-7번 확진환자인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A씨(36)가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전날 용인-1번 확진환자가 퇴원한 뒤 하루 만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A씨는 3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 왔는데, 전날부터 두 차례에 걸친 PCR(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퇴원했다.
용인시는 17일까지 보건소 담당자를 1대1로 매칭해 매일 A씨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4일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가족 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 중인 A씨의 배우자도 같은 날 격리해제 될 예정이다.
한편, 두 명이 완치돼 퇴원함에 따라 현재 용인시민 가운데 입원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15명, 관외 등록 5명 등 20명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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