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유채꽃축제, ‘꽃향기, 한강에서 펼쳐지다’

고성철

imnews656@hanmail.net | 2018-04-25 15:55:51

5월 4일~6일까지…도자기 물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의 대표 봄 축제이며 수도권 최대 규모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8회 구리 유채꽃 축제’가 다음달 4일~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5만 9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꽃향기 한강에서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5일 개막식에는 구리 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뮤지컬 가수 홍지민, 헤비메탈 1세대 김종서, 히트곡 ‘존재의 이유’로 알려진 가수 김종환부터 아이돌 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마지막 날 폐막 공연에는 인기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추가열, 유리상자, 서영은, 개그맨 김영철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도자재단에서 시민들이 평시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도자기 물레 체험을 실시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체험장(워터볼, 핸들 보트)과 AR·VR 체험장 등을 설치해 체험 위주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장미 넝쿨 공간에는 사진, 그림, 시, 수필 등도 전시해 관람객들이 생각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의 대표 시장인 구리전통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 상품권이 활용 가능한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도 개설해 다양한 지역의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의 꽃말처럼 쾌활한 구리 유채꽃 축제를 준비해 명불허전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며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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