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무료환승 시행 ‘눈앞’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19-07-23 15:59:08

대중교통 광역 환승시스템 구축사업 진행 보고회 개최
▲ 동대구역 버스정류장 (사진=대경본부 디자인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경산시-영천시 대중교통 광역 환승시스템 구축사업의 진행 및 향후 일정을 포함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4일 환승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인근 지자체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보다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통한 거시적 발전을 위해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추진됐다.

시작 이후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및 대구시 버스조합, ㈜디지비(DGB)유페이 및 관련 운수업체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세밀하게 진행돼 왔다.


이번 대중교통 광역 환승 시행은 광역권 교통망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교통적 편의와 더불어 경제적인 이득을 제공한다.

또한 대구시와 경산시, 영천시 간 상호 교류확대로 도시 간 상생을 통한 보다 발전적인 경제공동체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역 환승사업을 위해 시스템 구축용역을 버스와 지하철로 구분해 진행 중이며, 향후 시스템 안정화 등을 거쳐 8월 13일에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8월 20일 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산시와 영천시의 협조에 따라 대구시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간의 공동생활권 형성이 가능해졌다”며 “지자체와 민간의 교류확대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청에서 23일 열린 행사는 대구시 버스운영과장,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영천시 도시건설국장과 대구도시철도공사 및(주)디지비(DGB)유페이 등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등 추진경과 보고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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