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지하철경찰대, 시민·경찰 합심 ‘범죄예방’ 앞장

류종민

lyu1089@naver.com | 2019-04-07 16:01:53

대구수성서, 시민명예경찰 등 152명 구성…지하철역 주변 순찰 등 활동

 

▲ 지난 5일 대구수성경찰서 시민지하철경찰대와 소속경찰관들이 도시철도역사내애서 범죄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수성경찰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수성경찰서는 시민명예경찰 114명, 무도인 순찰대 38명으로 구성된 ‘시민지하철경찰대’를 도시철도 2·3호선 18개 역사에 투입해 지난 5일부터 방범순찰활동을 시작했다.

7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조직된 ‘시민지하철경찰대’는 이날 방범활동을 시작으로 매주 2·3호선 역사주변에서 퇴근길 안심귀가, 심야시간대 우범지역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같은날 3호선 8개 역사에서 소속 경찰관 8명, 시민명예경찰 12명이 함께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역사 내 화장실, 대합실 등을 둘러보며 여성 및 노약자 등의 안전과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등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바쁜 생업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시민경찰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범죄 없고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체 치안’ 활동을 활성화해 더 안전한 수성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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