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해수욕장서 44일간 워터 페스티벌 열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7-08 16:20:56

변산해수욕장 전북교육청 교직원 수련원 건너편

▲제공=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 특별계획구역에서 44일간의 워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8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변산해수욕장 개장 시 풍성한 놀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 업체와 협의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변산해수욕장에 위치한 전북도교육청 교직원 수련원 건너편에서 오늘(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4일간 개최되며 워터슬라이드, 워터에어바운스, 풀장, 놀이기구 등의 놀거리와 지역주민이 직접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로 구성된다.

접근 편리성을 고려해 주로 도심 도로 위에서 행해 지는 타지역 워터페스티벌과 달리 2023 부안 워터페스티벌 에서는 소나무 숲을 뒤로 하고 멋진 변산반도 해안선을 바라보며 200m가량의 워터슬라이드를 신나게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다. 먹거리 장터를 준비하고 있는 한 지역주민은 올여름 부안에서는 해수욕과 짜릿한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자랑하며 휴가철 관광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본 행사가 새만금 잼버리대회의 축제 분위기 조성과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안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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