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센터·행복주택 건립…정읍시기 어울림플랫폼 ‘첫 삽’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9-04-10 16:06:29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의 청년과 노약자 등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이 첫 삽을 떴다.(사진)
정읍시는 10일 시기동에서 유진섭 시장 및 최낙삼 시의회 의장과 임정수 LH전북지역본부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원도심 상인회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 시기 어울림플랫폼(행복주택)' 기공식을 가졌다.
어울림플랫폼은 정읍시와 LH가 협업해 추진, 총 사업비 36억원(정읍시 15억 5,000만원, LH 20억 5,000만원)이 투입돼 네트워크센터(180㎡)와 행복주택(20세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정읍시는 이 네트워크센터를 "원도심 청년 창업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브랜드 창출과 디자인 개발, 웹페이지 구축 등 청년산업의 신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어울림플랫폼은 계획 기간을 가진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술 문화관과 샘고을 떡·어울림 플랫폼, 쌍화차 커뮤니티라운지, 문화예술허브센터, 수성 복합청사개발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면 원도심이 변화하는 모습을 실질적으로 체감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과정에서도 지역의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세심하게 살펴 우리시만의 맞춤형 도시재생을 실현 하는데 온 힘을 다 쏟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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