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이틀간 세종대·이화여대·한양대 등 실시▲ 2022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서울 주요대학들이 논술고사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지난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가채점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서울 주요대학들의 논술고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3일 대학가에 따르면 오는 27~28일 이틀간 세종대를 비롯해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에서 논술고사가 치러진다. 특히 이들 대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역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 세종대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논술고사에서 수험생 이외 학부모를 포함한 모든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 서울 주요대학 논술고사 일정.(자료=세종대) 모든 수험생은 발열 상태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문진표를 제출한 후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고사일 기준 격리 중인 수험생은 지정된 기간에 입학처로 신고하면 논술시험을 치를 수 있다. 그러나 고사일 당일 코로나19 확진자는 논술고사에 응시할 수 없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기와 철저한 방역이 가장 중요한 만큼 서울 주요대학들은 상시 출입문과 창문개방 등 철저한 방역준비로 논술고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창문 개방에 대비해 외투를 준비하는 등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