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선원면 새마을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7-08-11 16:09:48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심동현, 김진숙)는 지난 9일 냉정1리 A모씨 집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회 20여명은 곰팡이 낀 벽체와 훼손된 천정을 뜯어내고 그동안 방 구석구석 묶은 쓰레기와 비위생적인 싱크대, 가스렌지 받침대 등 일체를 정비했다.


A씨 부부는 새집처럼 말끔하게 정비된 모습을 보고 “생각지도 못했던 새집을 얻은 듯한 기분이다. 선원면 새마을회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심동현 회장은 “이번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자원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장판, 벽지 교체는 물론 기본적인 전기, 수도, 싱크대 등을 정비함으로써 이웃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범종 선원면장은 “새마을회와 같은 봉사단체가 있어 지역사회가 보다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마을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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