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첨단세라믹 상생 협력"
김명진
kim9947@hanmail.net | 2021-11-09 16:09:50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미래 수요에 대응한 차세대 첨단세라믹 주제 발표를 통해 신규 수요시장 창출 및 R&D 수요 발굴과 첨단 세라믹산업의 활성화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자 산ㆍ학ㆍ연ㆍ관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남세라믹산업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9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첨단세라믹산업 상생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융합세라믹 등 첨단세라믹의 미래 유망 수요 기술 동향을 살피고 국내 세라믹 전문기업 및 유관 기관이 첨단세라믹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전에는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가 그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목포 세라믹일반산업단지 내 투자유치 대상기업(㈜레이언스 등 5개사)과 김종식 목포시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가져 투자추진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향후 투자실현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국내 최고의 첨단세라믹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목포시에 대한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드리며 투자기업의 지원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K-세라믹 산업현황 및 미래전망(한국세라믹기술원 권형주 실장) △전남 세라믹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전남TP 세라믹센터 최광표 팀장) △리튬 2차전지 소개(가천대 윤영수 교수) △3D Ceram의 세라믹 SLA 방식 3D프린팅 기술소개와 활용사례(엠에스알테크놀로지 홍승억 과장) △굽지않고 깨지지 않으며 플렉서블한 세라믹소재(3D CERA 김종희 대표) 주제발표를 통해 첨단세라믹 분야의 미래 기술 동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라믹 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발표내용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첨단세라믹 산업의 미래 시장창출 방향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전남의 미래산업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그룹의 다양한 의견교환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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