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정보공유의 장 마련 위해 개최▲지난 13일 옥정동 LH 16단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도시농업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주시청)
[세계로컬타임즈 허태일 기자] 양주시는 최근 도시농부 과정 참여자를 대상으로 도시농업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옥정동 LH 16단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진행한 이번 컨설팅은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도시농부 초보과정 교육생들의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참여자와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양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적정 거리유지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상추와 방울토마토, 고추 등 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따서 먹는게 소소한 행복”이라며 “내년에는 한층 더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텃밭상자를 보급해달라”고 말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각양각색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파트 유휴공간을 중심으로 도시농부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 도농 상생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도시농업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4월 옥정동 LH 16단지 아파트, 삼숭동 자이 아파트 등 2개소에 각 10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 가구당 상자텃밭 2개씩 40개를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