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 지정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4-04-03 16:42:44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받아 실시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병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의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5월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익산병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51세~70세 여성농업인이다. 참여 방법과 일정 등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건강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검진으로 특화돼 있다.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농작업의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해 전문의 상담 등 사후관리 및 교육이 포함돼 있다.
신상훈 익산병원장은 “익산병원이 이번 사업에 선정돼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농작업 질환 예방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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