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노인맞춤돌봄사업 인력 워크숍 진행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1-21 16:40:52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21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김제노인복지센터 등 3개 기관 100명(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을 대상으로 ‘단합과 역량 강화, 힐링의 장’ 구축이란 슬로건의 워크숍이 마련됐다.
노인맞춤돌봄사업은 6개 영역의 노인돌봄사업을 통합해 지역별로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김제노인복지센터, 성암노인복지센터, 노인종합복지관을 수행기관 선정해 202명의 수행인력이 65세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 3067명을 대상으로 안부, 안전, 서비스연계, 가사서비스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제시는 3개 기관에서 생활지원사 1명당 16명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박준배 시장의 특강과 이대현 강사의 ‘팀웍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 힐링 체험학습이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생활지원사 A씨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이 겉으로 볼 때는 아름답고 보람있게도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복지욕구를 담당해야 하는 일로 고되기도 하고 힘든 순간들이 많았다”며 “김제시가 좋은 시간을 마련해줘 서로 간의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결국 복지는 사람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라며 “최일선에서 어려운 환경 속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지는 노인맞춤돌봄 수행인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보내드리고 그간의 어려움과 힘든 시간을 잠시나마 워크숍을 통해 다시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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