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국 중·고 하키연맹 회장기대회 열린다
이지현
atbodo@segyelocal.com | 2019-07-25 16:21:27
26일~8월 2일 김제시민운동장·김제고에서 열전 돌입
[세계로컬타임즈 이지현 기자] 전국 중·고교 하키 선수들이 전북 김제에서 격돌한다.
제20회 한국 중·고 하키연맹 회장기 전국하키대회가 전북 김제시민운동장과 김제고등학교에서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려 37개팀 700명의 선수가 8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김현일 한국중고하키연맹 회장과 강동훈 대한하키협회회장 등 하키 관계자 1,500여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김제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풀리그를 거쳐 중학생은 준결승·결승이 열리고 고등학생은 준준결승·준결승·결승이 진행된다.
김제시는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전과 금년 5월 제48회 소년체전 등 하키 전국대회를 연이어 치루고 있다.
김제시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하키 관계자들이 김제지역에서 머무르면서 5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김제의 경제도약 실현에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키 전용구장을 연내에 착공해 오는 2021년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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