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유성구청장 출마선언…"유성 새로운 시대 열겠다"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8-03-22 16:23:28

22일 대전시의회서 출마기자회견 가져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민주당·유성 4선거구) 부의장이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원휘 부의장은 22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유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조 부의장은 대전 유성이 안정된 변화와 유성의 100년을 여는 미래를 위해 합리적이며 역량 있는 구청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임을 강조하면서 역량, 통합, 소통, 청렴의 4대 리더십을 갖춘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 부의장은 좌초 위기에 놓인 유성복합터미널 해결방안에 대한 질문에 “유성구청장 예비후보로 현재 시의회 산건위 소속 의원으로 특별한 관심에 있다”며 “문제는 유성구민들이나 시민들이 터미널 부지에 쇼핑몰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터미널 사용을 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성구민과 대전시민은 제대로 된 버스터미널을 빨리 신축하는 것을 원한다고 생각한다”면서 “2차 협상이 남아 있지만 계약체결이 안된다면 터미널만 공영개발로 변경하는 것도 대안이지 않겠느냐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조 부의장은 핵심 4D전략으로 ▲낭비성 예산, 소비성 사업, 방만한 사업의 축소화로 '다이어트 유성' ▲주민의 주거환경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유성' ▲온천과 과학의 테마를 문화산업과 융합하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이나믹유성' ▲주민이 직접 참여한 문제 해결형 주민자치 실현 등을 공약했다.


시 부의장의 조원휘 의원은 고려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대전광역시 생활임금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지역발전과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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