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20면 배정…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가점 항목 평가해 고득점순 선발
-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신청 접수… 6월 11일 최종 배정자 발표  ‘2025년 목감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전경.  [사진=광명도시공사]

[세계로컬타임즈] 광명시의 대표 공공기관인 광명도시공사가 광명2동과 광명3동 거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목감로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정은 주차난이 극심한 광명2·3동 지역 내 거주자들을 위한 공공주차 공간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며, 배정 주차장은 광명동 162-10 일대에 위치해 있다. 전체 배정 규모는 총 120면으로, 신청자에 대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여부 ▲거주 기간 ▲공유주차면 등록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체 배점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온라인·현장 접수 병행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6일(일)부터 6월 8일(토)까지 2주간 운영된다. 신청은 광명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광명도시공사 교통사업부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공사는 신청 마감 이후 서류 검증 절차를 거쳐 6월 11일(화) 최종 배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정 결과는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선정된 주민은 안내에 따라 주차면 사용을 시작할 수 있다.

-  가점 항목 강화… 공유주차 서비스 이용자 우대

이번 배정에서는 단순 거주 기간 외에도 공유주차 서비스를 활용하는 주민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보다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조한 배정 방식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주차 공간을 보다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도시공사는 배정 시 ▲장애인증명서 ▲국가유공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공유주차 서비스 등록 여부 확인서류 등 필수 서류 제출을 안내하고 있으며, 누락 시 감점 또는 배정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광명도시공사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대 기대”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광명2동과 광명3동 지역의 상습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차 편의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 사장은 “공유주차 서비스도 적극 활용해,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목감로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 사업은 주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향후 광명시의 교통 인프라 개선과 공공 주차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배연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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