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김태덕 조사위원

news@segyelocal.com | 2018-04-05 16:29:47

6월말까지 86곳 281대 설치

[세계로컬신문 김태덕 조사위원] 충북도 청주시가 올해 16억 9900만원을 투입해 86곳에 300만 화소의 고화질 방범용 CCTV 281대를 오는 6월말까지 설치한다.

설치 지역은 도농범죄 취약지역 76곳 244대, 도시공원 10곳 37대이다.  


1회 추경 예산에 생활안전 CCTV 설치사업과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사업으로 10억 8000만원을 상정해 올해 하반기에 범죄 취약 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59곳에 방범용 CCTV 17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방범용 CCTV 설치 확대로 시민불안이 해소되고 있으며 충북경찰청 통계 ‘5대 강력 범죄 발생 및 검거율’을 보면 2016년 대비 지난해 발생율은 11.5% 감소, 검거율은 1.91%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 시비 6억원, 총 12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청주시 CCTV 관제센터 및 경찰, 소방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재난과 범죄,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7년 말 기준 청주시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총 1081곳 2720대이다.


이화영 청주시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더 많이 설치해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범죄 없는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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