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메르스 간접접촉자 1명 추가 관찰 중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8-09-12 16:29:02

확진 환자 탑승 택시 승객...12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추가 통보 받아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탑승한 리무진 콜택시 이용한 승객 중 간접(일상)접촉자 1명을 관찰 중이다. 

시는 12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간접(일상)접촉자 1명이 대전에 사는 것으로 확인돼 집중 관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메르스 환자에 대한 대전지역 간접접촉자는 7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추가 통보된 서구에 주소를 둔 일상접촉자는 확진자와 같은 서울시 리무진 콜택시를 탄 사람이다. 메르스 최대잠복기인 14일 동안 자택에 격리된다.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된 ‘간접접촉자’1명을 관할 보건소에 1:1 전담으로 매일 1회 이상 전화통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밀접접촉자에 준해 관찰키로 했다.


이번 추가된 1명의 간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최장 잠복기인 오는 22일까지 관찰을 하게 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에 준한 검사와 격리입원 등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는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의심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보건소나 콜센터 1339로 신고하여 안내를 받아 행동하며 확산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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