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사회적 경제위원회 출범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11-18 16:30:54
이재명 후보,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사회적 경제가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 것”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적 경제위원회가 오늘 전국에서 모인 사회적 경제 기업인, 활동가와 함께 출범했다.
최혁진 전 청와대 비서관이 위원장이었던 경선에서 이재명 캠프 사회적 경제위원회에 참여했던 인사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결합한 사회적 경제위원회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승리를 위한 사회적 경제 주체들과의 협력 증진과 사회적 경제 현장중심의 정책과 공약 발굴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최혁진 상임공동위원장은 선언문에서 “사회적 경제인들은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 제도와 정책이 닿지 못하는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 분야별 연대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약자의 삶을 우선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이재명 후보의 마음에 동감하여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발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축사를 통해 “대전환의 시기에 저성장과 약탈경제의 악순환을 끝내고 협동과 연대의 원리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하고, “풀뿌리에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사회적 경제가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끄는 길잡이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오늘 발대식을 가진 사회적 경제위원회는 최혁진 상임공동위원장과 위원들이 앞으로 선거기간 동안 전국을 다니며 사회적 경제 주체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하여 상향식 정책 발굴을 통해 현실적인 사회적 경제 정책과 공약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 19 이후 회복과 지속가능 발전 전략으로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 전략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실현, 한국판 뉴딜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충, 부동산 문제 해결, 플랫폼 ‧ 프리랜서 노동문제 해결 등 국가적 어젠다에 대한 사회적 경제 방식의 대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원주 지역에서는 이재명 열린 캠프 사회적 경제위원장이었던 최혁진 전 청와대 비서관이 상임공동위원장으로, 원주 청년 정부 협동조합 이사장인 정지욱 변호사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최혁진 상임공동위원장은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에 원주시장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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