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일하는 조직문화 강화…“시정 역동성 높이는 핵심”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7-09-25 16:33:17
유사시 대비 시민대피시설 제대로 알리기 범시민운동 전개 등 지시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시 출자ㆍ출연기관장 인사시기와 맞물려 일하는 분위기 강화에 힘쓸 것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최근 정무라인이 재편됐고 도시공사 등 출연기관장 인사도 마무리 되는 단계”라며 “이번 인사는 일하는 조직문화와 시정 역동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시민 눈높이에서 경청과 소통을 기조로 업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부 및 정치권과 협치 분위기 속에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중부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이 내년 중 설계에 착수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촉구했다.
권 시장은 “지난주 박능후 복지부장관을 만나 시립의료원과 어린이재활병원 등 우리시의 공공의료 확대 노력을 설명했다”며 “이에 복지부도 우리시 정책에 공감의 뜻을 보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어린이재활병원의 경우 중부권을 아우르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우리시의 입장을 복지부가 수용하는 분위기”라며 “이런 기조를 잘 살려 내년에 설계 착수와 토지매입 등의 기초가 다져지도록 잘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권 시장은 추석연휴 시민편의와 안전을 위한 특별대책의 철저한 점검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번 연휴는 오래 쉬는 만큼, 안전, 소방, 교통, 청소, 방역 등 여러 분야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맡은 바 임무를 꼼꼼하게 체크하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시민대피시설 바로 알기를 위한 홍보활동과 유사시 어디로 대피할지 모르는 시민이 많아 이를 제대로 알리는 활동이 필요하다”며 “시민단체 등과 함께 대피시설 찾아가기 등 실효성 있는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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