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서 '창포물로 머리감기 체험' 진행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6-08 16:36:07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음력 5월 5일 단오절을 맞아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월미공원 양진당 앞마당에서 '창포물로 머리감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민속풍습을 재현해 월미공원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단오절 풍습을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월미공원을 찾으면 월미공원 창포원에서 직접 수거한 창포를 가마솥에 삶아 우러나온 창포물로 머리를 감아볼 수 있다.
또 전통차를 시음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무술인 택견 시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여성들이 창포물로 머릿결을 가꾸던 옛 풍습을 직접 체험할 기회인 만큼 가족과 함께 참여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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