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고택 관리사‧온라인 셀러 양성 과정 마련

이호

news@segyelocal.com | 2021-07-01 16:38:51

서울시, 중장년 맞춤형 취‧창업 교육 제공
서울시 50+포털, 접수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중장년의 조기 퇴직·은퇴 및 기대수명의 확대로 구직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중장년에 적합한 직무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민간과 공공자원이 긴밀하게 연계된 50+세대 맞춤형 창업 및 일자리 지원을 추진 중이다.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발굴·지원의 일환으로 재단은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와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 사업을 마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 
한옥고택의 전통문화가치 보존을 위한 관리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 한옥고택관리사협동조합과 협력해 추진한다.
한옥고택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숙박관리업무(예약, 입·퇴실, 숙박관리, 투숙객응대 등), 문화체험업무(문화해설,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및 생활 속 일상 관리 업무에 관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전통가옥 소유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운영·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 운영이 가능한 50+전문 인력 양성 후 일자리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2일부터 26일까지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일·활동 수요처가 전국 지역 단위인 점을 감안해 전국 만 45세부터 만 67세까지의 중장년 세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화재, 관광 및 숙박관련분야 경험자나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무재고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상품 판매를 하는 1인 창업 모델로, 창업 초기 비용 및 상품의 사입 없이 매출 발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직접 배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 제약 없이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50+세대가 손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품 판매 및 쇼핑몰 구축·운영 전반에 특화된 교육과 실습, 1:1 맞춤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창업 초기 온라인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덜고자 각종 솔루션(S/W셀러툴, 상품가공툴 등) 및 인큐베이팅 공간을 교육기간(2개월) 동안 제공한다.
이 사업은 유료로 진행되며, 기존 교육비는 월 60만 원이나 민간·공공의 자원 분담을 통해 1인당 월 22만원으로 진행된다.
1일부터 16일까지 총 15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만 40세부터 만 64세까지의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소정의 필수요건(모집요강 참조)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PC활용능력을 갖추고 인큐베이팅룸에 입주해 매일 업무가 가능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본 사업은 직접일자리 사업이 아닌 교육훈련형 사업으로, 일자리 수요처를 발굴해 활동 연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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