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직장운동경기부 헌혈행사 동참

홍윤표

sanho50@hanmail.net | 2020-09-09 16:41:13

배드민턴·테니스 선수들 자발적 참여

 

▲당진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 직장운동경기부의 배드민턴·테니스 선수들은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9일 당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율 급감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를 알게 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한 배드민턴 선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칠 때 선수들이 자발적인 헌혈운동에 참여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뿌듯한 마음”이라며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헌혈이동버스를 지원받아 당진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실시됐다. 10여명의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를 비롯해 당진시 직원과 시민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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