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장, 우기대비 안전관리 일제점검 실시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6-01 16:43:53

대구시, 안전사고·부실시공 예방 위해 안전관리체계 강화
▲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6월 한 달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6월 한 달동안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점검은 우기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다. 

특히 6~8월 우기 동안, 공사발주 및 인·허가 기관(부서)에서 예찰 · 안전점검 · 응급조치 등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점검대상은 공공 105곳, 민간 222곳 등 모두 327개소 등 현재 진행 중인 5억 원 이상 건설공사장이다. 

대구시는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주요 건설공사장 8곳을 선정해 외부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코로나19 관련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 준수여부 등 집중 점검과 함께, 우기 대비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절차이행 여부 · 자체점검 · 수방자재 확보 · 양수기 확보 · 배수로 관리와 가시설·토공·비탈면 작업 등 시공 상태 · 침수 및 지반침하 등 현장의 위험요인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우기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우기를 대비한 주요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는 물론 코로나19 관련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등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강우 예보 시 현장에서 수방자재의 사전배치와 현장 비상근무 등의 신속한 대응으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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