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 가정에서 열번째 아기 출산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8-08-01 16:48:03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지난달 20일 전남 영광군 군서면 최난희(여 37) 김용희(남 44)씨 부부가 몸무게 3.3kg의 열 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5남 5녀의 부모가 된 이들은 군민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부부는 "도시에 살았다면 교육비나 각종 생활비부담으로 감히 이렇게 많이 낳을 생각을 못 할 수도 있었겠지만 요즘 농촌은 꼭 농사가 아니더라도 할 일이 많다며 남들은 생각치도 못하는 열 아이들을 보게 돼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든 부분도 많지만 힘든 만큼 얻은 기쁨과 행복도 말 할수 없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5일에는 군서면 임혜선(여 37) 오기채(남 43)씨 부부가 몸무게 3.75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아 아홉 아이들의 부모로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군은 각 가정에 신생아양육비 1500만원과 전남도 출산 및 양육지원비 30만원, 3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 및 12개월 이전까지 매월 20만원의 양육수당과 각종 예방접종교육, 임산부 영유아 건강관리 및 영양관리와 홍보물 등을 지원한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