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ES 2020’ 참여…자율주행 글로벌기업 대상 ‘세일즈’ 활동▲서철모(오른쪽) 화성시장이 로컬모터스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친환경 첨단기업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발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연구소·기아자동차 공장·자율주행 실증도시(K-City) 등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자동차 산업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서 시장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CES 2020’에 참가해, 자율주행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화성세일즈’를 펼쳤으며, 첨단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전시회에 참여한 자율주행 업체와 시 산업 인프라와 경제여건 등을 공유하며 향후 화성시로의 진출을 제안했다.
이어 한국 진출에 관심이 많은 미국 ‘로컬 모터스’와 중국 ‘호라이즌 로보틱스’ 및 이스라엘 ‘이노비즈’와 ‘발렌스’ 등 기업 4곳과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서철모 시장은 “올해 6월 화성시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열 것”이라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청 관계자는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맞춰 화성산업진흥원 설립과 기업혁신펀드 조성이 기업지원 예산 대폭 확대 등 전방위적인 기업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