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 민간 전문강사 공모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19-03-04 16:49:31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준비 관련 민간 부문 전문강사에 대한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노후준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및 전문성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 등이 이번 프리랜서직 공모의 취지다.
4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들의 노후준비 인식 확산을 위한 프리랜서 민간강사를 지난달 27일부터 현재 공개 모집 중이며, 총 32명 채용 수준이다.
그간 국민연금은 내부직원 중 전문강사를 양성해 노후준비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서비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민간강사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노후준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국민연금은 노후준비 4대 영역(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에서 프리랜서 형태로 강의할 민간강사 총 32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선발된 이들은 노후준비 서비스 제공자 교육 과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강의를 시작하게 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처음으로 1기 민간강사 40명을 선발, 5개월 간 총 443곳의 교육기관에서 728회에 걸쳐 1만8,461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풍부한 강의 경력 등을 갖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노후준비 교육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면서 “보다 많은 국민이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 대한 서류접수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모집 일정 및 지원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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