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 관리·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 추가 선정

이호

news@segyelocal.com | 2021-07-06 16:50:20

미세먼지 관리 3개 대학(강원대·안양대·고려대), 생물소재 1개 대학(경북대) 선정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현안에 대응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 3개 대학과 생물소재 분야 1개 대학을 특성화대학원으로 추가 선정했다.


미세먼지 관리 분야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안양대·고려대이며, 생물소재 분야에서 선정된 대학은 경북대이다.
이들 4개 대학은 올해 3~4월 공모를 통해 사전 검토 및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 대학에 3년간 약 93억 원을 지원하며, 올해 9월부터 석·박사과정과 전문 트랙과정을 운영해 매년 학교별로 2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이번에 3개 대학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3개 대학(중앙대·한서대·부경대)을 포함해 총 6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배출원 측정·분석 ▲미세먼지 모델링 및 위해성평가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에서 종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해 2개 대학(국민대·동아대)을 포함해 총 3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유전자원, 천연물, 배양체 등 생물 유래 소재의 발굴·추출 ▲합성·분석, 생체의 해부·행동 특성 평가를 통해 생물모방기술 개발 및 양산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특성화대학원에 참여한 학생은 전문교과뿐만 아니라 기업체와 산학연계 사업계획(프로젝트), 현장실습 의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현장전문성과 문제해결역량을 보유한 환경전문가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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