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10대 부패뉴스 선정…1위 국정원 비리
김정태
kmjh2001@daum.net | 2017-12-28 16:51:24
공공기관 채용부정, 방산비리, 면세점 선정조작 등 선정돼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가 올해 10대 부패뉴스를 선정한 결과 국정원 논란이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서울 명동·대학로 등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2017년 10대 부패뉴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온·오프라인 1033표 중 159표를 받아 15.4%의 선택을 받은 ‘국정원 비리’가 2017년 10대 부패뉴스 1위로 선정됐다.
2위에는 ‘공공기관 채용부정’(10.7%)으로 강원랜드의 채용비리폭로로 촉발된 전수조사결과 현재까지 2234건이 적발된 상황이다.
3위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산비리 혐의’(8.3%)가 차지했으며 4위는 ‘면세점 선정 조작’(7.5%)이, 5위는 ‘국정원장 공금 유용 혐의’(7.4%), 6위는 ‘검찰의 돈봉투 만찬 파문’(7.2%)이, 7위는 ‘살충제 계란사건’(7.2%)이 선정됐다.
이 밖에 8위‘이화여대 정유라 학사비리’(6.2%), 9위 ‘프로야구 심판 금품수수’(6.1%), 10위 ‘교수자녀 논문에 끼워넣기’(5.6%)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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