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주한 유럽상의와 오찬 간담회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7-04-24 16:53:32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1일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과 EU는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래 상호협력을 확대, 발전시켜오고 있다”며 “유럽 통합의 담대한 역사는 신냉전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사회에 큰 관심과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한반도에도 유럽처럼 분단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한반도가 유럽과 육로로 연결돼 상생하는 시대가 열려야 한다”며 “그간 긴밀한 우정을 쌓아온 한국과 EU가 함께 도전과 역경을 헤쳐 나가며 상호우의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CCK-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는 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유럽계 기업들을 대표하는 협회로서 유럽 기업들의 한국에서의 투자 확대 등을 위한 정책들을 논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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