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공약실천 평가, 명현관 해남군수 ‘최우수’ 등급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9-04-25 16:53:32

65개 공약·7천500억원 예산 확정…임기 내 공약 완료 의지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해남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9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 발표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의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작성, 공개하는 것을 평가함과 동시에 보완점을 진단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개별구성(20점) ▲민주성·투명성(20점) ▲ 웹소통 분야(15점) ▲ 공약일치도 분야(선거 공약과 현재 공약실천계획서의 일치 여부) 등 5개 지표 32개 세부지표에 대해 1차 평가와 매니페스토 자료검증을 통해 5개 등급(SA, A, B, C, D)으로 평가, 총점 80점 이상을 SA등급으로 시 15곳, 군 10곳, 구 24곳 등 49곳을 선정하고 70점 이상을 A등급으로 선정했다.


해남군은 명현관 해남군수 취임과 함께 민선7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비전으로 5대전략 65개 공약 7,586억1200만원 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연차별 추진 계획 등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해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전남지역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공약이 현 민선 7기 임기내에 이뤄질 것으로 제시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공약과제 확정과 관리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다각도로 수렴하는 한편 군민들이 공약의 추진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공약 지도를 작성하는 등 주민 접근성을 높인 점도 성과로 꼽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공약은 군민께 드리는 군수의 약속”이라며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공약을 완성해 지역 경제를 일으키며 군민의 활력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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