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 대전시장 출마선언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8-03-27 16:53:29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을 향한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영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민 행복이 촛불정신의 완성임을 강조하고 정체된 대전발전에 핫라인 시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인 ‘자치와 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을 대전에 뿌리내리겠다고 약속한다"면서 "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육성을 바탕으로 대전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대비해 대전의 신성장 엔진이 될 ‘철도산업 슈퍼 클러스터 조성’ 추진계획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영순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 대전발전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최우선 공약이라는 희망의 메시지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의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정 역량 집중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원도심 역세권에 공공임대주택 조성 ▲강력한 도시뉴딜사업 추진 등 정책을 제시했다.
박영순 예비후보는 충남 부여군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지난 대전 대덕구에서 구청장 및 국회의원 선거 등에 모두 6차례 출마해 모두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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