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와대 '평화협정 체제 전환 노력' 환영"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8-04-18 16:58:47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18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청와대의 '평화협정 체제 전환 노력'의 공식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
청와대는 18일 "한반도 안보 상황을 궁극적인 평화체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17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남과 북이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했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청와대와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한반도의 평화협정체제로의 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작년 베를린 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종전과 함께 관련국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체제로의 전환 노력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길을 더욱 탄탄히 하고 넓혀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진정한 평화의 4월을 맞이하기 위한 국회의 수준 높은 협력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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