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자매도시 청양군 수해복구 지원

이종화

hwa0332@hanmail.net | 2023-07-26 23:46:53

하은호 군포시장과 자원봉사자 130여명 수해복구 나서
▲군포시 공무원들이 청양군 수해현장 복구를 돕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종화 기자] 경기 군포시 공무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26일 충남 청양 수해복구에 나섰다.


군포시에 따르면 청양군은 군포시의 자매도시로서 지난 2003년 자매도시 교류협약을 맺은 이래 20년간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군포시는 수해 소식을 접한 직후 수해복구 참여 의사를 밝혔다.


수해복구에는 하은호 시장과 공무원 50명, 군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군포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법정사회단체 회원들을 포함한 시민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해 침수 농경지 비닐하우스 잔해물 제거, 각종 폐기물 수거 및 정리작업 등을 도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해로 청양군민들이 입은 상흔을 치유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 우리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 20일과 21일에 수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예천군과 충남 청양군에 48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이승일 부시장이 직접 전달했다.


이번 복구지원에 군포시는 청양군에 부담을 주지않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김밥과 군포수리산수를 가져갔다. 봉사자들의 식사도 청양의 식당 여러곳을 예약해서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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