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학계,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움직임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9-07 17:00:48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공공과 민간, 학계가 손잡고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국감정원은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 대한주택건설협회 · 대한건축사협회및 대한건축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이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제2조 1항)에 따라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을 스스로 개량하거나 또는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 · 건축사 · 건설협회와 학계가 참여해 서로 간 협력체계를 구축,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각각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와 노후저층 서민 주거지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감정원은 이미 지난 2018년 4월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접수 · 사업성 분석 · 인허가 지원 · 착공 및 준공 · 청산 등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통합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모든 활동에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전반적인 협력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한국감정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 대한주택건설협회 · 대한건축사협회 및 대한건축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택정비사업 참여 및 공동사업시행, 건축사·우수건설업체 추천 및 제도 개선 연구 등을 통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상호 협력해 업무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자율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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