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의료인력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응급처치 교육도 병행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 보건소는 지역 특성으로 인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주치의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이는 섬 등 오지 마을에 보건의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진료 서비스다. 이들 의료진은 마을 주민들에게 건강상담 및 혈압측정 등 기초검사를 제공한다.

특히 22일 진행한 이번 이동진료는 소난지섬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진료가 이뤄지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주민들에게 응급처치와 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당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동진료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소난지섬에서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